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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렌드] KOCCA에서 바라본, 8개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0 콘텐츠산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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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전망하는 2020 콘텐츠산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2월 3일(화) 서울 SAC 아트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9년 결산과 2020년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올 한해 콘텐츠산업을 결산하는 5대 키워드와 내년도 산업을 전망하는 8대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산업을 전망하는 8대 키워드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합니다.


플랫폼 전쟁:네버 엔딩 게임

첫번째 키워드에서는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급변하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본격화, 토종과 해외 OTT 간 극한 경쟁의 서막, 프리미엄 콘텐츠의

다변화에 주목했습니다. 2020년에는 올해 방송 3사와 SKT가 출시한 토종 OTT 웨이브고까지 가세하며

OTT 경쟁 구도가 심화될 전망이며, “세계 OTT 시장에 디즈니플러스, 애플TV가 합류하며 강대강

싸움이 심화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플랫폼 간 경쟁구도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면서 국내 제작사에는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리미엄 콘텐츠도 다변화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본격화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콘텐츠 산업에 플랫폼 전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결국 사용자의 니즈가

플랫폼을 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onnect를 위한 ConTecS

ConTecS란 콘텐츠(Contents)+기술(Tech)+5G간 연결을 통해 이용자의 경험과 감각을 확장시키는 신기술 컨텐츠를 말합니다. 이용자 의도형 콘텐츠 5G 기반의 생중계와 멀티앵글 영상 서비스, 실감형 기술

고도화에 따른 체험형 동영상 콘텐츠의 확산을 전망했습니다.

“이용자와 기술의 교차로에서 찾는 연결과 몰입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며,  “이용자의 오감과 재미,

취향이 극대화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만 골라보는 추세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임은 달리고 싶다

2019년 게임 산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상반기 이렇다 할 대작이나 신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가 게임 사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 역시 게임 산업의 발목을 잡기도 했습니다.

2020년 역시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20년은 숨 고르기의 한 해가 될 것이며, 다만 글로벌 게임 산업이 매년 8~10%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모바일 플랫폼 강화,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등 게임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만큼 2020년에는

다시 한 번 게임 산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셜 무브먼트 콘텐츠

콘텐츠에 사회적 이슈를 담아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소셜 무브먼트 콘텐츠’와

‘소유는 끝나고 구독이 시작’되는 흐름도 2020년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구독 콘텐츠의 경우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콘텐츠 경험을 판매하는 트렌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방송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되는 구독 모델이 게임, 동영상-게임-뉴스-음악 등을 포괄하는

결합 요금제로 확대되는 등 구독 콘텐츠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ood Bye Buying, Hello Subscribing

다섯번째 키워드에서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콘텐츠 경험을 판매하는 트렌드의 확산을 전망했습니다.

방송·미디어 산업에서 주로 활용되던 구독 모델이 게임 구독 서비스 ‘구글 스테디아’처럼 게임 등

다른 장르로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The RealReal’, ‘Le Tote’의 사례와 같은 패션 렌탈과 중고시장의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공평하고 올바르게

2019년은 유튜브 아동 청소년 보호 논의가 확대되고 콘텐츠 생태계 자정 노력이 움튼 한 해였습니다.

2020년 역시 건강한 콘텐츠는 건강한 생태계로부터 나온다는 인식을 밑바탕에 둘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음원 사재기, 아동 유튜버 보호, 악성 댓글, 저작권 침해 등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책을 마련할 전망이며,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불법 복제물 단속 강화, 해외 플랫폼 내 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호 정책 강화 등

콘텐츠 보호 및 공정 배분 이슈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IP, 산업의 경계를 허물다

통합적스토리와 세계관구축이 가능한 핵심 콘텐츠 IP를 확보하기 위한 산업계의 노력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MBC의 ‘유산슬’과 같이 플랫폼과 포맷을 넘나드는 IP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IP 경영전략을 분석했습니다.

 

관계형 금융, 포용의 첫 걸음

관계형 금융이 중소기업 대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관계형 금융이란 은행이나 투자사가 특정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와

기업 방문을 통해 얻은 정성적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3년 이상 장기 대여나 투자를 말합니다.

내년부터 관계형 금융의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업과 금융권 간 상생문화가 정착되고

콘텐츠산업 정책금융의 중소기업 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여기까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9년 결산과 2020년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한

2020년 콘텐츠산업의 전망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성큼다가온 2020년 어떻게 흘러갈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럼 이만~~

 

 

 

출처 :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0콘텐츠산업, 한국콘텐츠진흥원 보도자료, 2019년 12월 3일 

        8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2020년 콘텐츠 산업, 벤쳐스퀘어, 2019년 12월 4일